전체 글 208

임신시 하게 되는 검사

-혈색소 : 영양과 철제 공급위해 -매독 (VDRL) : 임신 18주 이전에 치료되면 태아에게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18주 이후에도 치료되지 않으면 조산, 자궁내 사망, 선천성 매독에 감염된다. -간염검사: 태아에게 수직감염 여부를 알기 위해 (HBs Ag + 일경우 HBe Ag 검사함.) -풍진검사: 면역체가 없는 임부의 경우 풍진에 노출되지 않아야 한다. 만약 임신초(12주)에 감염되면 태아의 심장, 눈, 귀, 뼈의 발육이상을 가져와 장님, 귀머거리, 정신박약이 될 수 있다. -HIV검사: 아동의 HIV감염은 임신중 태반을 통아여, 출생시, 충생후 수유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당뇨병검사 : 임신성 당뇨를 파악하기 위해 임신 24주에서 28주 사이에 행한다. - 모체혈청 triple (o..

분만 동영상 <울지 않는 아기>

울지 않는 아기...출산은 언제 보아도 신성하고 멋지다... ㅜ.ㅡ하..... 분만할때 최대한 자극받지 않도록 불빛을 줄여주고 소음을 줄여주고 엄마에게 빨리 안겨주면 정말 아기들이 편안해 한다. 항상 신경써서 해주는 부분이기도 한데... 요즘은 많은 의사들이 르봐이예식으로 분만하는것에 참여하지만, 가끔씩 어떤 의사들은 "너무 어두워... 어두워..." 이런 선생님들...!! 있다..-.- 그래도 뭐..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우리 아기가 불빛을 싫어하는데.... 그러지좀 마세요..조금만 참아주면. 아기만 나오고 그 자리에 불 켜드릴게요. 마음속으로 말할뿐이다..ㅋ 탯줄을 늦게 자르는건 내가 하는 일이 아니기에 아쉽다. 그래도 계속 개선 되면 된다.. 내가 노력하고 여성들이 노력하고 사회가 노력하면 출산..

무통분만, 꼭 해야겠니?

무통분만 하세요.. 무통분만 하세요.. 요즘의 추세다.............................................................. 쩝.. 1990년도에 우리나라는 제왕절개 하세요 였지.. 아마도...ㅋ 무통분만은 서양에서 1990년대 이후에 급속히 발달을 했다.. 그렇게 치면 18년된 시술 방법이다. 1990년에 미국에서 초기에 무통을 하고 분만한 아이들은 18살 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우리나라에서도 10년전부터 무통분만을 해왔다. 비록 그때는 많은 숫자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그 친구들은 지금 10살이다. 라식도 100년을 지켜보고 하네마네 하는데 왜 무통분만은 그런말이 없을까. ... 지금은 너도 나도 아프지않고 분만 하는 것에 열광한다. 몇해전까지만 해도 ..

나는 조산사 2008.03.25

집에서 낳을 수 없으면 가족분만실을 이용하기!!

최근에 병원 분만에 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된다. 우리병원은 다른 병원에 비해 제왕절개를 신중하게 선택하는 편이다.이 병원으로 옮겼을때 가장 많이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면이기도 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조금만 힘들것 같아도 요즘에는 제왕절개를 많이 하기 때문에..... 그런데 의료진들 대부분 제왕절개에 대해 신중히 선택하기에 참 일할맛 나는 곳?^^ 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열심히 해도 의사가 덜렁 수술결정 해버리면 ㅜ.ㅜ 우울하기 때문에.. 그런데..우리 병원의 단점... 모든 곳이 가족분만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많은 병원이 아마 그럴 것이다. 또한, 이상하게도 병원에서 출산 하는 산모들 또한 가족분만실에 별로 애착을 갖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내가 근무하는 시간엔 무조건 가족분만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아직도 콩닥콩닥...(분만과 이완)

학생때 첫 분만을 보았을때 그 기분은 평생 잊을 수 없을것이다. 감동...? 글로는 도저히 표현이 되지 않을만큼 충격적이고.. 멋진..... 아름다운 광경이었기에. 눈물이 저절로 흘렀다...^^ 그리고 바로 나의 진로를 여성으로 결정하고 산과로 오게 된 것이다. 벌써 6년이란 세월이 지나고 7년차가 되었다. 2년차때 쓴글과 마찬가지로 아직도 나에겐 분만이란 경험이 굉장히 소중하고 멋지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편안하고 황홀한 분만 경험을 할 수 있을까... 항상 생각하고 고민한다... 지금까지의 답은 이완이다... 이완이란 것을 전달 하기 위해 이것저것 다 뒤져보았다. 요가, 명상, 기태교...... 부족해...부족해.................. 좀더 쉽고 빠른것.......................

나는 조산사 2008.03.23

양수 색전증?

R/O amniotic fluid embolism, DIC 두번째 아기를 낳는 para 2...산모였다. 나이는 30대 초반의..둘째 치고는 아기를 약간 힘들게 분만하였다. 힘주는 것을 약 40분넘게 했던거 같다. 분만을 잘하고.태반이 약간 늦게 떨어지는 듯했다. sutere가 다 끝나고도 약간의 시간이 지나고 떨어졌으니... 아기가 나오고 15분 정도 지나서 나왔던듯 하다. (원래는 30분까지도 기다린다고 하나..ㅡ.ㅡ 절대 못기다림.-의료의 현실.) 그리고 자궁 수축도 괜찮아서(BP130/90- p84) Dr. H가 나갈려고 하는순간 갑자기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입술부분이 약간 청색으로 보이는 듯했다. BP 100/70 -p 110회 산소를 주고 수액(h/s)을 빠르게 주면서 cardiac mon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