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순이 태어난지 3주째. 밤낮없는 모유수유와 초보엄마아빠역할로 이제서야 컴퓨터를 켜는 여유를 찾았네요. 정환욱원장님, 방우리님, 듈라 지현언니 그리고 메디플라워 가족모두들 잘 지내셨어요? 다시한번 너무 감사드려요. 글솜씨가 없지만 제 출산경험담을 들려드릴게요. 올해 28, 초산이고 예정일보다 5일 후 인 4월 18일 밤 10시40분에 3.0 kg 의 예쁜 공주님을 출산하게 되었어요. 자연출산 준비할때 부터 예정일 *월 *일 이란 개념은 머릿속에서 지운지 오래였습니다. 예정일이 하루 하루 지났지만 넉넉히 2주 상간을 두고 마음편히 운동하며 기다렸어요. 18일 새벽 5시 반, 약간의 진통이 왔어요. 이슬이약간 비쳤고 그 진통은 15분, 30분 간격으로 강하게 왔답니다. 진통이올때는 '으윽!'하고 아팠지만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