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방우리 조산사 입니다.^^ 반갑습니다.

조산사 2012. 6. 15. 14:11

안녕하세요.~

방우리 조산사 입니다. 학생 때 병원 실습중, 분만실에서 분만의 과정을 보며 마음의 두근거림은 아마 저에게 평생 지속될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여성으로 태어난 것이 못마땅 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자유롭지 못한 성이 여성이라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그런데 그 마음을 바꿔놓은 계기가 분만실에서의 한 여성의 출산 과정을 보면서 였습니다.

그 때만큼 여성으로서 가슴이 벅차고, 나도 여자라는 사실에 뿌듯하고 멋진기분을 처음 경험하고 그 이후는 여성으로 살게 된 저를 사랑하게 되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조산사 트레이닝을 할때도 즐겁게 일을 했고 그 이후 또한 산모의 진통을 함께 해주고 출산하는 과정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병원 출산을 몇년 경험하다 보니... 이렇게 밖에 낳을 수 없나? 내가 산모가 된다면 병원에서는 낳지 않아야겠다라는 생각을 계속 해왔고.. 어떤 면에서는 여성 인권 유린 ㅡ.ㅡ 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록 가슴이 아팠습니다.

 

좀 더 자유롭게 출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에 히프노버딩이라는 미국 최면 출산(하지만 사람들이 최면에 대해 알고 있는 내가 아닌 다른사람(남의 지시를 통해 양파를 사과처럼 먹는 등,,)이 되는 최면이 아니랍니다.^^ 출산에 대한 안 좋은 생각들을 좋은 생각으로 대체해주고 이완의 깊숙한 단계에 들어가 본인, 자신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훈련법입니다.) 과정을 통해서 자연출산에 뜻이 있는 정환욱 원장님을 만났습니다.

 

그 이후, 정원장님과 저는 가정출산을 하게 되면서 자연출산에 대한 많은 것들을 알게 되고 또한 자연출산센터가 생김으로 인해서 자연출산에 대한 많은 경험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연출산은 의료적인 문제가 없는 건강한 산모에게는 선택 1순위가 되어야 하며 한국의 산부인과도 산모들의 요구에 의해 변해가야 하는 첫 발걸음이 이제부터라고 생각됩니다.

 

의료진이 먼저 바뀔 순 없습니다. 먼저 여성이 변하고 요구해야 합니다.

 

자연출산은 여성의 권리입니다. 

 

 

 

2002' 간호사 면허 (현 전주 예수대학교)

2003' 조산사 면허 (부산 일신기독병원)

2003'-2006' 봄여성병원 분만실

2006'-2009' 미즈메디병원 분만실

2009'-2010' 유비여성클리닉 가정출산

2010'-2012' 6월  메디플라워 출산센터 조산사

2012'11~ 현재    마마스 조산원, 조산사 (대표원장)

(이 외 임산부 기태교 강사, 아우토겐촉진자, HypnoBirthing강사)

 

Margaret pritchard college of nursing, jeonju, Korea, 2002'
Midwife training, Ilsin Christian Hospital, Busan, Korea, 2003'
Korea National Open University, seoul, Korea, 2006' (Bachelor of Nursing)

Bom women's hospital, Delivery Room      2003 - 2006
Mizmedi Hospital, Delivery Room               2006 - 2009
UB women's clinic, Home Birthing               2009 -  2012

Mamas Birth Center, Nurse Midwife(Chief Director)    2012-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