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마스 조산원 설명회 시기에 한남편분이 전화하셨다."가정출산을 하고 싶어합니다. 아내가 독일인입니다.... 대전이고....."대전이라는 말에.. 고민을 했다. 하지만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의 모습을 보는게.... 해주겠다고 말을 해버렸다..... 그리고 한달 후 대전 출산 전 가정방문을 갔다.독일인 아내는 마음의 준비가 단단히 되어있는 분이라는 것을 느끼고... 잘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섰다. 그리고 12월 대전에서 연락이 왔다.이슬이 비쳤다.. 그리고 약간의 수축이 있다... 이날 KBN이라는 한국 출산 네트워크 모임이 있어 참여 하려고... 잘 하지 않던 화장도 하고 치마를 입고외출을 하고 있던 상황에 산모 남편에게 다시 전화가 왔다. "아내가 5분간격으로 진통을 한지 한시간 정도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