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우리 조산사 3

마마스 조산원에 3일동안 5명의 아이가 찾아왔어요.

저번주 월요일 출산이후로 조용한 날을 보내던중... 금용일에 별이가 세상에 나오고 싶어하는 신호를 보낸 것을 계기로 출산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금요일 당직인지라 상담을 하고나니... 녹초가 되어서 조산원에서 잠깐 졸았는데.. 5시간이 흘렀더군요.ㅎㅎ 이 시간에 별이는 세상에 나오고자 노력중이었습니다. 별이는 조미정 조산사의 도움을 받고 있었는데... 조산원을 오픈하고..산모님 두분에게 들었던 이야기.. 이번에 별이엄마까지..... "이렇게 아플줄은 몰랐어요..." 이 세분의 공통점은 이완이 잘 안되고... 머릿속에 생각이 가득하다는 점입니다. 밤새 미정샘을 방을 들락날락 거리며 별이 엄마 잘 될 수 있어요.. 처음을 생각해봐요... 별이엄마 " 그냥 무통하고 평범하게 낳을걸 그랬나봐요... 병원에 갈래요..

나는 조산사 2012.12.10

월든이의 탄생, 마마스 조산원의 첫 출산

10월 26일 예정일이었던 월든이의 가족과는 오픈전 1:1 설명회에서 만나게 되었다. 아빠와 엄마는 자연출산을 원하였고 첫번째 아기의 출산 때 유도분만을 하고 이틀 진통을 힘들게 했던 기억과 쉬지 않고 아팠던 기억을 갖고 있는 가족이었다. 이후 10월 27일 개원식날 월든이 가족은 조산원을 처음으로 방문하였다. 그리고 10월 28일 아침에 전화가 왔다. 이슬이 비쳤고 진통이 규칙적이지 않지만 있다고 한다. 좀더 강한 진통이 생기면 연락을 주라고 했고 3시간 이후 오전 9시경에 3분간격의 진통이라며 전화가 왔다. 둘째였고 조산원과 집의 거리는 약 40분 정도 걸리기에 바로 출발하라고 알려 드렸다. 조산원에 도착했을 땐 다시 진통이 약해졌다. 월든이네 가족은 진통이 좀더 생기게 하기 위해 조산원 근처를 산책..

나는 조산사 2012.10.29

마마스 조산원(출산센터) 오픈 진행상황 알려드립니다. ~^.^

photo by 킹콩인러브 안녕하세요. 이제는 더운 시기도 지나가고 시원한 계절이 찾아왔어요. 일교차가 있긴 하지만 저는 더위가 지나가니.... 너무 좋네요. 오랜만에 가을을 맞이하는 기분이랄까요? 이번 가을은 조금 더 길었으면 하는 소망이에요.~ 조산원 소식을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께 기쁜 소식 몇가지를 전해들릴려고 해요. 조산원 이름은 '마마스 출산센터(조산원)'으로 이름이 정해졌답니다.^^ 마마스란? 엄마의 손길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산모와 아기를 돌보자 산모의 마음과 아기의 마음을 존중하는 출산이 될 수 있게 돕자 위의 뜻처럼 엄마라는 뜻과 마음과 마음들 이라는 의미로 지어지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출산 예정달이 11월, 12월 산모님들의 설명회가 시작되어서 제가 이메일로 연락오신 산모님들께는 연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