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2

아직도 콩닥콩닥...(분만과 이완)

학생때 첫 분만을 보았을때 그 기분은 평생 잊을 수 없을것이다. 감동...? 글로는 도저히 표현이 되지 않을만큼 충격적이고.. 멋진..... 아름다운 광경이었기에. 눈물이 저절로 흘렀다...^^ 그리고 바로 나의 진로를 여성으로 결정하고 산과로 오게 된 것이다. 벌써 6년이란 세월이 지나고 7년차가 되었다. 2년차때 쓴글과 마찬가지로 아직도 나에겐 분만이란 경험이 굉장히 소중하고 멋지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편안하고 황홀한 분만 경험을 할 수 있을까... 항상 생각하고 고민한다... 지금까지의 답은 이완이다... 이완이란 것을 전달 하기 위해 이것저것 다 뒤져보았다. 요가, 명상, 기태교...... 부족해...부족해.................. 좀더 쉽고 빠른것.......................

나는 조산사 2008.03.23

감동의 도가니

14시간의 진통.. 내가 10시에 출근을 하고 분만 하나를 받고 , 10시30분PM 그녀를 만났다. 무통분만을 하고 있는 그녀는 통증이 느껴진다고 한번더 약을 달라고 했다. ------------------------------------------------------ 첫임신 (G1 P0) 자궁내 기간 38주 4일 양수가 11월 27일 저녁부터 조금씩 흘렀다고 한다. (양수가 흐르면 보통 72시간 안에 아기가 분만해야 감염의 위험성이 덜하고 또한 진통없이 양수가 흐르면 병원에서는 항생제 치료를 한다.) 11월 29일 0:30AM 입원, 자궁문: 닫혀있음. 3:20AM oxytocin 투여시작 7:30AM 자궁문이 반쯤 얇아졌다. (R, 1F) 11시AM 통증 + 1:15 PM 자궁문은 거의 얇아진 상태..

나는 조산사 2003.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