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미국 MIDWIFERY CONFERENCE

진통과 출산시 사용할 수 있는 마사지 방법 (April 6)

조산사 2013. 4. 11. 22:13

강연자 : 안젤리나 마르티네즈 미란다

그녀는 멕시코 조산사이다. 할머니, 어머니, 본인까지 3대가 조산사로 활동하며 40년에 걸친 전통적인 방법을 갖고 있다. 산과학에 근거를 두고 전통적인 지헤를 결합한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이분은 스페인어를 사용하고 통역이 옆에서 이야기를 해주는데

통역이 없어도 지헤가 넘치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산사로서의 역할과 터치로 산모를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연하였다.

 

 

 

 

 

 

배움, 열정

이번 미국 학회는 나에게 조산사로서의 열정과 미래를 볼 수 있는 기회였다.

병원을 다니었을때는 정말 병원 출산에 질려버렸다. 출산을 하게 될때 신체에 대한 포기, 시스템이 맡기어져 버리는 환경들이

역겹기까지 했고 그저 난 음식을 날라주는 아주 바쁜 패밀리 레스토랑의 알바생 같은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

하지만 조산원을 오픈하고 자연출산에 대해 내가 과연 올바르게 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을 다시 갖게 되었었다.

이번 학회를 통해 조산사로서의 삶, 산모를 대하는 마음, 다른 나라 사람들의 지혜를 내 마음안에 담고

위의 의문을 풀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