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산모, 남편은 네덜란드 인이고 둘째 출산 이었다. 역시 이전 산모와 마찬가지로 외회전술을 시도했으나 실패~ 부부는 역아 출산을 하기로 결정했다. Dr. C는 S병원에 attending 의사로 되어있어 S병원 의사가 아니나 외국병원처럼... 한 사람의 주치의로서 역할을 할 수가 있다. 10/10 새벽 5시 30분 원장님께 문자가 왔다. 4-5분 간격 진통이라고 한다. 둘째였고 4-5분 간격 진통이니 우선 병원에서 나, Dr. C, Rosa(K조산사님) 셋은 만나기로 했다. Dr. C는 제왕절개로 역아출산을 받아본 경험이 많으나 자연출산은 처음이기에 Rosa와 함께 하기로 했다. S 병원에 도착 3-4분 간격으로 진통이 오지만, 세지 않고 약한진통만 있었다. Dr. C는 산모에게 내진으로 상태를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