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잘했어요 3

2009년 7월 19일 가정출산기(가정분만)

Dr. Chung 과 Nr.Mid. Bang 의 왁자지껄 가정 출산기 홍콩인으로 둘째 출산하는 산모 였다. 이 산모는 우선 가정출산을 할 계획이 없었고 내가 먼저 가서 진행 상태를 살피고 있다가 진행정도에 따라 집 옆에 있는 SCH병원으로 가서 출산을 계획한 산모 였다. 먼저 이 산모는 첫째는 유도분만을 했고 힘들게 출산하였고, 둘째지만 34주까지 거꾸로 있었지만 외회전술(배 바깥에서 사람 손으로 아기머리를 아래로 향하게 하는 방법)로 아기머리가 밑을 향하게 된 산모였다. 그리고 Hypnobirthing(최면 출산)교육을 받았던 산모 였다. 우선 Dr. Chung과 Mid. Bang의 계획은 진통이 생기면 Mid. Bang부터 먼저 가서 산모 상태를 살피고 진행상태에 따라 Dr. Chung에게 보고 후 ..

나는 조산사 2009.07.20

내가(조산사) 본 한 산모의 출산기

양수가 흘러 분만실에 오셨네요. 강의 시간에도 아기가 커서 걱정이 된다는 말을 하셨었는데.... 오셔서도 상당히 큰 아기의 몸무게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셨어요. 분만실에 와서 다행이(?) - 무척 반가워하시더라구요...ㅋ... 제가 내진을 하였고. 진행상황은 오전 8시쯤 이었던가? 2-3cm, 50%, -3 , 양수가 흐르고 있어 입원을 했어요. 진행이 다행이 된 상태여서 진통이 있었냐구 물었더니 집에선 별로 안아팠다고 하네요. 아마 자궁수축이 있었지만 아기가 높이 있는 상태여서 그다지 많이 아프지 않았던 듯. 그래도 3주차에 분만실에 와서 하는 일들에 대한 정보 때문이었는지.... 긴장은 많이 안하시더라구요. 양수가 흘렀기 때문에 항생제를 쓰면서 진통이 그다지 자주 있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촉진제를 ..

나는 조산사 2009.01.23

출산과 관련하여 꼭 읽어야 하는 책

미셀 오당의 가장 최근 출판 된 책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에 출판된 아래 2가지 책과 비슷한데 환경에 대해 보는 세계의 변화와 현재 여성들의 출산의 변화에 대해 비교하여 출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책입니다. 저자 미셀 오당 지음 | 김태언 옮김 | Odent, Michel 원저자 출판사 녹색평론사 2005-01-20 출간 출산시 환경이 아기의 성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내용의 책입니다. 아이들이 5살까지는 자신의 출산경험을 기억한다고 합니다. 그 후엔 기억을 못하지만 무의식중에 기억되어 살아가는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간호사인 나 또한 처음 아기를 대할 때 좀더 신중하게 대해야 겠다는 생각을 들게 한책. 저자 데이비드 챔버린 지음 | 김채옥 이성우 김은진, 이성우 김은진 옮김 |..

나는 조산사 2008.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