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병원 분만에 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된다. 우리병원은 다른 병원에 비해 제왕절개를 신중하게 선택하는 편이다.이 병원으로 옮겼을때 가장 많이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면이기도 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조금만 힘들것 같아도 요즘에는 제왕절개를 많이 하기 때문에..... 그런데 의료진들 대부분 제왕절개에 대해 신중히 선택하기에 참 일할맛 나는 곳?^^ 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열심히 해도 의사가 덜렁 수술결정 해버리면 ㅜ.ㅜ 우울하기 때문에.. 그런데..우리 병원의 단점... 모든 곳이 가족분만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많은 병원이 아마 그럴 것이다. 또한, 이상하게도 병원에서 출산 하는 산모들 또한 가족분만실에 별로 애착을 갖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내가 근무하는 시간엔 무조건 가족분만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