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했던 밤근무 였다.
둘째 아기 출산을 위해 한산모님
분만실 1시 25분 입성 (7-8cm 진행)
하셔서 2시에 출산을 하셨다.
남편 놀라시며 "아니.. 둘째는 원래 이렇게 빨라요.??" ^^
산모 출산하시고는 "그렇게 많이 안아팠는데.."
그리고 또 다시 조용......
3시 45분에 둘째 아기 산모님 분만실 오셔서 (4-5cm 진행)
4시 20분쯤 무통을 하려 했으나 5cm 진행되어 안하기로 결정.
4시 50분쯤 출산 하셨다.
조용한 폭풍처럼... 두분 모두 쉽게 출산하시고 가셨다.
이렇게 둘째는 출산이 쉽다..........?
그런데 간혹 10분 간격 진통이 있어 입원했으나.
아파지지는 않을 뿐이고,
누워있으니 더 진통이 늘어질 뿐이고.....
그러면 자궁수축이 있어도 집에 가셨을 경우에 2-3일 있다 오셔서
출산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
흠.. 둘째도 자궁수축이 있다하여 바로 올것이 아니라.
아픔.....이 어느정도 지속되고.. 호르몬(옥시토신) 분비가 왕성해져
분만실의 환경이 내 호르몬 분비를 막지 못할때 입원하여 분만 하는게
가장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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