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3교대를 한다.
우리들의 steadyseller인 근무표는 달력에 매월 붙이게 되는데 한두달 지나가면 너덜너덜 해져버린다.
분만실에는 22명이 근무를 하고 있고
데이 day 오전 7시 ~ 오후 3시
이브닝 evening 오후 2시반 ~ 오후 10시반
나이트 night 오후 10시 ~ 오전 7시 30분
데이타임엔 5명 그외 근무땐 4명이 근무한다.
이렇게 3교대와 매일매일 함께 일하는 사람이 바뀌는 데도 장점이 있다는 것.ㅋ
단점은
1. 나이트는 너무 힘들다.
2. 똥타임이 불규칙해 변비가 생긴다.
3. 이브닝이 끝나고 과식을 할 수 있다.
4. 규칙적인 생활이 불가 (학원을 다닌다던지,,,하는등...)
5. 주말에 쉬지 않아 노처녀가 많다는것...ㅋㅋㅋㅋ
이런 몇가지 단점이 있지만....
또한 장점이 있다.
1. 일반회사처럼 overtime 이 없다. 손이 계속 돌기때문에, 거의 정시에 퇴근한다.
2. 데이땐 3시에 퇴근하면 은행일 뿐 아니라 많은 시간이 남는다.
3. 같은 사람과 매일매일 보지 않고 한달에 몇번 만날까 한다는 건..(이건 장점인지 몰랐는데 회사 다니는 친구가 회사동료에 대한 말을 하며 나처럼 몇번만 만나는 식이라면 너무 좋겠다는 한탄을 하는걸 보면서.... 느꼈다.ㅋ)
4. 이브닝땐 늦잠을 잘 수도 있다는것.ㅋ
5. 다른 회사원들과 시간 맞추기가 힘들지만 나름 시간이 많다는 느낌..^^ (혼자놀기에 노처녀가 많다는것..ㅎ)
거의 단점과 장점이 비슷하게 나오네...
제 생각이구요..다른 간호사들은 어찌 생각하시나요?~
행복한 출산모임
http://cafe.daum.net/hapib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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