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부터 나오데요~
밤 11시에 배가 5분간격으로 아프다며 산모님이 전화했다. 산모가 전화했을땐 배가 아직 덜아프다는 말이기에 집에서 좀더 기다리자고 했다. 그후 2시간후 다시 전화가 오고 조산원에서 1시간후에 만나자고 했다. 오셨을때 내진을 하니 2~3cm 정도 열렸지만 진통도 잘오고 자궁경부가 앞면으로 밀려와 있었기에 이곳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오전 8시에 내진을 해보니 거의 7cm 가량 문이 열려 있었다. 와우~ 100점짜리 산모다. 진통이 올때 호흡도 너무 잘하고 본인 진통에 신경질도 안내고^^ 진통이란 것은 어떤것일까 사람들마다 역치가 다르기 때문에 아픔을 느끼는 것도 다르다던데.... 진통이란 것은 통증과는 조금 달라보인다. 자신이 임신, 출산이라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진통을 어떻게 이겨내는지를 결정하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