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엄마와 카톡을 오전부터 시작했네요..^^ 진통이 10분간격으로 있는데.. 진짜 진통이 맞나요? (이세상에 가짜 진통은 없답니다. 그게 만약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시작한다 하더라도 자궁문에는 효과가 있답니다.) "한번 지켜봅시다." 역시 41주가 훌쩍 넘어버린 주수 이기 때문에 다른 산모들처럼 초조한 마음이 들었을 겁니다. 그리고 오후가 되서도 계속 10-20분 간격의 진통이 있어 저는 퇴근을 했네요.. 오후 8시쯤 나무 아빠가 전화하셔서 5분간격의 수축이 4번 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나무 아빠보고 1-2시간 더 집에 계시다가 오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병원으로 갔어요. 나무엄마를 기다리며 출산실을 준비하는데... 10시 넘어서까지 안오시더라구요... 그 때 마침 나무아빠의 전화 "물에..